재단법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화순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지난 6월 국가가 지정한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화순만의 차별화된 백신·면역치료제 첨단 신약 기술을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오는 2034년까지 241만㎡의 단지에 입주기업 150개사, 매출액 3조4,000억원,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순군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2010년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지정되는 등 20여년동안 장기 투자로 신약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이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는 그동안 화순군이 바이오산업에 쏟은 노력의 결실이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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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백신산업특구의 바이오 메디컬 전주기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과 기능성 HMR 실증·실용화 플랫폼,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디지털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사업 기반,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등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디지털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 구축,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의 국가 지원사업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산업 단지 도약을 도모하고 바이오 기업 유치와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화순군은 한발 더 나아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주력, 바이오산업과 의료산업의 연계를 통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신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 화순｜이종백 전남매 기자